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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주간 회고 [9월 6일 ~ 9월 12일]

회사적인 회고

노션을 통한 TODO 관리

회사 업무 및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노션을 통해서 관리해보고 있다. jira 나 다른 todo 앱도 많이 사용해보았지만, 그냥 플랫하게 전체적인 히스토리 및 특이 사항을 보고 싶어서 노션에 주마다 한 페이지씩 파서 todo 포맷으로 정리하고, 해당 일이 종료된 일자 및 진행 특이사항등을 간략하게 적어보고 있다. 의외로 잘 맞는것 같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 같다. 근데 약간 불편한 점은 사내 스프린트가 매주 화요일인데, 뭔가 기분 상으로 월욜에 깨끗하게 시작하고 싶다는 심리와 충돌(?)할 때 난감한 것 같다.

A/B 테스트 종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ab 테스트에서 반대가 더 높게 나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winner 라고 생각했던 코드를 정리하였다. 결과가 많이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서비스에 변수들이 많다는 반증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회고

부스트캠프 첫 리뷰 참여

첫 캠퍼들의 리뷰를 진행하였다. 아직 프로젝트 초기 작업 중이셔서, 리뷰드릴만한 내용이 얼마없긴 했지만, 구조나 코드 사용 이유에 대한 티키타카를 오래 진행하다보니, 주말 하루를 전부 사용하였다. 좀 더 정확한 정보와 지식에 대한 가이드를 드리기 위해 나름 이것저것 찾아보면 공부했는데 그러면서 황준일 개발자님의 블로그를 쭉 읽게 되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았다. 나도 기술적인 내용을 자신있게 작성하는 글등을 작성하고 싶다.

멀티렉 조립

홈트를 할수있는 제대로된 환경을 드디어 만들었다. 주 7일 웨이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하... 옷걸이가 되지 않게 노력해야한다.

읽은 칼럼

완벽할 필요는 없다 -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 인터뷰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겪고 있는 일이여서 인상 깊었다. 완벽한 의사결정을 위한 시간 소요를 경계하고, 팀간의 결합을 느슨하게 해야 속도를 잃지 않는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개발자에게 레거시?! 오히려 좋아 - 개발바닥 유튜브

내가 현재 작성하고 있는 코드도 결국에는 레거시가 된다. 지금 내가 작성하고 있는 코드로 인해 회사의 사업적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이후 회사의 기술적인 성장에 있어서 "나도 그 서비스 개발했어" 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내가 남긴 부채들을 해결해야한다. 지금 내가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덕트는 사업적 혹은 기술적으로 분명 크게 성장할 것이고, 이후에 내가 이 서비스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는 시점에 당당하고 떳떳해지고 싶다. 많이 노력해야겠다.

코드 리뷰 in 뱅크샐러드 개발 문화 - 뱅크샐러드 블로그

최근 팀내에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시고, 부스트 캠프에 리뷰어로 참여하게 되면서 코드 리뷰 문화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자칫 잘못하면 의견 제시가 아닌 강요가 되어버리기도 하고, 시간 소요도 많이 되는 일이여서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해당 칼럼을 보게 되었다.

여러가지 룰중에 D-n 룰과, Pn 룰은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것 같았고, 현재 팀내 코드 문화에 녹이기 위해 문서를 정리중에 있다.

아침엔 감사, 저녁엔 반성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